경기도 고양시 관동대 명지병원은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체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4-11월 매주 화-금 1팀(50명 이하) 단위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올바른 손씻기와 이 닦기를 위한 만화영화 관람과 실습에 이어 상반신 인체 모형을 보며 몸의 구조와 장기의 종류 및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진료과를 견학하며 배운 내용을 실제 진료현장에서 확인하는 순서로 짜여 있다.
특히 인체 모형 설명 시간에는 각종 장기를 직접 손으로 만져 보게 하고 청진기를 이용해 친구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게 하며 어린이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도 풀어준다.
또 치아 상태를 무료 검진해 주고 체험교실이 끝나면 기념촬영한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깜찍한 소형 액자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체험교실 참가를 원하는 고양.파주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 등은 언제든지 병원 홍보실로 신청하면 된다.(☎031-810-5092)
안광용 홍보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개념과 우리 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감염 우려가 없는 최신 시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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