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20대가 장기기증 서약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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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20대가 장기기증 서약 `으뜸"
  • 윤종원
  • 승인 2004.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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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는 20대 젊은이들이 장기 기증서약을 가장 많이 한다고 말레이시아 보건부 차관이 말했다.

30일 일간 스타지 보도에 따르면 리 카 춘 말레이시아 보건부 정무차관은 70년대 이후 국내 병원에 사후 장기 기증 서약을 가장 많이 한 연령층은 21∼30세라고 밝혔다.

그는 1997년 2천56건이었던 장기 기증 서약이 올해 10월 현재 8만1천379건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장기 기증 서약자 중에는 중국계가 66%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인도계(22%),말레이계(9%),기타(3%) 등의 순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또 70년대에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장기 이식 수술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천730차례의 수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민간단체들은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에 장기 기증 서약을 의무화하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보건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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