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부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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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해부 워크숍 성료
  • 박현
  • 승인 2007.02.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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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간담췌 분야 권위자 60여 명 참석
전북지역암센터는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국내외 간담췌 분야 권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 해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국내최초로 개최돼 학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간 해부 워크숍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일본 교토대학의 에가와 히로토 교수, 서울아산병원 황신 교수,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 등 간 이식 분야 전문가들이 ‘생체간이식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최신지견에 대한 주제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구마대학 고구레 기미타카타 교수, 국립암센터 김인후 교수 등이 특별강의를 했다.

주제발표와 특강에 이어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에서 실제 암에 걸린 간을 해부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복잡한 혈관계를 가진 간의 구조를 해부해 봄으로써 간이식 및 간암 치료를 현장에서 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간 해부 워크숍과 함께 지난 1년 전북대병원 암 전문 연구센터의 연구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간담췌이식외과 조백환 교수,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 혈액종양내과 임창열 교수, 핵의학과 정환정 교수가 각 세부과제에 대한 연구현황을 보고했다.

지난해 전북대병원이 유치한 ‘암 전문 연구센터’는 △간담췌암의 수술 전 평가와 수술설계를 위한 자료개발(간담췌이식외과 조백환 교수) △유전체 및 단백체 연구를 이용한 진단, 치료 및 예후 표적 발굴(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 △간담췌암 전신 치료의 현실적 대안,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종양혈액내과 임창열 교수) △간담췌 해부학적, 기능적 구조 및 간담췌암 적용 영상 제재 개발(핵의학과 정환정 교수) 등 4개의 세부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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