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강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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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강좌 시행
  • 박현
  • 승인 2006.10.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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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영등포노인대학서 당뇨망막병증 주제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지난 19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당뇨망막병증"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한정일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엄격한 당뇨, 혈압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검사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정기검진 △위험한 시기가 되면 레이저치료 △위험한 시기를 넘기면 수술적 치료라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나로 현재 25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중요한데 △당뇨망막병증이 없을 경우 1년에 한번 △가벼운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6∼12개월 간격 △중등도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4∼6개월 간격 △심한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3개월 간격 △황반부종, 증식당뇨망막병증은 레이저 치료를 하거나 2∼3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월례 정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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