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병원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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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병원계 현안 논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9.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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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과 자세' 주제, 제37차 병원 CEO포럼도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9월 3일 롯데호텔에서 제7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과 함께 현재 회원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병원계는 대학병원은 대학병원대로, 중소병원은 중소병원대로 부족한 의료인력과 경영난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시병원회장으로서 회원병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재학 총무위원장(허리나은병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 날 이사회는 전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의 요청에 따라 병원계 현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선 먼저 고도일 회장이 며칠 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 시장이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음을 전하면서 오 시장이 당부한 병원 응급실 문제를 포함해 현재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함께 진행된 제37차 병원 CEO포럼에서는 김형철 전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리더의 마음과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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