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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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9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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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GC녹십자 ‘GBC 2024’서 주제발표 진행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 소개

GBC 2024에서 발표하는 GC녹십자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GBC 2024에서 발표하는 GC녹십자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9월 4~6일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 참가해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가 주최하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이하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부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사업 역량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는 GBC 1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기술 기반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날 진행된 규제과학 포럼에서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맞춤의료, 빅데이터 및 규제과학: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의 혈액응고 8인자 집단 약동학(Pharmacokinetics·PK) 모델을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PK 특징들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의료진이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혈액응고 8인자의 용법 용량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이어 “시스템을 활용한 투여 용법 용량 결정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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