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8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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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8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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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RWD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 논의 자리 열린다
- 심평원, 8월 28일 국내·외 사례 공유 국제 심포지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RWD(Real-World Data) 기반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를 주제로 2024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성과 평가 등 급여 제도 관리에 있어 RWD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맞춰 RWD 구축 및 관리, 성과 평가, 활용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대만 국립대학암센터(NTUCC), 덴마크 의약청(DKMA) 등 국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각국의 RWD 활용 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있는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8월 7일부터 20일까지 국제 심포지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중구 원장은 “의약품을 포함한 고가의료기술 성과 평가에 RWD를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며 “국제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관리 프로그램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KHEPI)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8월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2주간 서울 광진구 소재 보건복지행정타운 1층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KHEPI는 메타버스 기술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은 만성질환관리 예방(강북삼성병원 강재헌 연구팀)과 아동 대상 건강생활습관(닥터알에이치앤디랩 서원희 연구팀)에 대한 VR 콘텐츠 체험 등이다.

특히 이번 체험존 운영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K-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메타버스 VR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3차원 플랫폼으로, 단순한 게임이나 소통의 공간을 넘어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헌주 원장은 “그동안 우리 원에서 추진한 스마트 건강관리 연구개발의 성과를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이 추진 중인 모바일, AI 스피커 등을 활용한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환자안전으로 통하는 대국민 캠페인 전개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2024년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24년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9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안전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새로운 환자안전 주제를 선정해 WHO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동일한 주제로 다양한 환자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올해의 환자안전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보건의료 전반에 환자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주최키로 했다.

특히 2024년 주제인 ‘진단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 약 100개소를 선정해 일정 기간동안 동일한 주제로 중환센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활용해 보건의료인,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은 8월 5일(월)부터 18일(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하게 설명·전달하지 못할 경우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건의료인과 일반 국민이 ‘진단 향상을 통한 환자안전’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지역별 보건의료기관의 특색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폭 넓은 환자안전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인과 지역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한-아세안 보건 협력 강화

- 조규홍 장관 공동의장으로 참석해 공동성명 채택 예정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될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회의 모두 우리나라와 라오스가 공동으로 의장국을 맡았으며, 특히 한-아세안 장관회의는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다.

이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한 미래 협력 비전을 제안해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동성명문의 형식으로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낼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제시한 비전은 공동성명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조 장관은 라오스 방문 전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 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등 보건산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 면담, 현지 과학자·기업인 간담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이사장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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