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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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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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국립나주병원 방문
- 의료진 노고에 감사의 마음 전달 및 격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국립나주병원을 방문해 정신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3년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 이후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정신과 의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나주병원은 최근 의대 정원 이슈로 인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현장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의무직 충원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진료 공백 없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나주병원은 1956년 개원해 호남권역 정신의료서비스의 중점 기관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2022~2023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전체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발맞춰 전남경찰청과 협업,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지역사회 중증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국립정신병원 최초로 직장인 정신건강사업, 병원 기반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전남경찰청 현장지원팀 근무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 “국립나주병원은 의료 취약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진료 공백이 없도록 현장을 잘 지켜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모든 국민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추진하는 데 국립정신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은 “나주병원의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통해 국민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확대되는 데 나주병원이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병원약사회,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미래병원약사 역할 변화를 위한 방향 모색’ 주제로
-5월 29일(수)부터 2박 3일간 여수에서 개최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표지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표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5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2박 3일간 소노캄 여수에서 ‘미래병원약사 역할 변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작년 제주에 이어 올해는 여수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첫째 날인 5월 29일(수)에는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원희목 특임교수의 ‘약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과 PXlab 이영혜 대표의 ‘유능한 관리자를 위한 강점기반 리더십’이 진행된다. 중간관리자에서 약제부서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소통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30일(목) 오전에는 FAPA 60주년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윤숙 부회장이 ‘FAPA 60주년 한국 개최와 미래약사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 총회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행사 추진 경과와 본 행사의 주제인 미래 약사들의 역할 변화에 따른 인문약학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남후희 약무정책과장의 ‘약무정책 방향’ 주제 발표가 이뤄지며, 현안토의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31일(금)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이 ‘국내 산제제형 현황 및 산제조제로봇 경험 공유’ 강의를 준비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전명훈 약무/약물정보파트장의 ‘Fundamentals of the Pharmaceutical Supply Chain Management’, 서인영 편집이사의 ‘연구윤리와 병원약사회지 투고논문’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본회 춘·추계 학술대회가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반면 관리자와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지방에서 2박 3일간 열리기 때문에 현안뿐만 아니라 약사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힐링을 겸하는 교육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다양하게 준비한 강의를 통해 미래병원약사 역할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국가 간 감염병 대응 협력 위한 논의의 장 마련

- 질병청, 타지키스탄 보건부 연수단과 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3일 타지키스탄 보건부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다블랏트조다 사이드(DAVLATZODA Said) 긴급의료 국장 및 아사툴로 사라포브(SHARAPOV Asatullo) 국제협력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의 기능과 역할 및 팬데믹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주요 청잭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EOC)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양국은 한국이 기여하고 있는 팬데믹 펀드에서 타지키스탄에 지원하는 ‘원헬스 접근법을 통한 팬데믹 대비·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타지키스탄의 주요 감염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진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은 “타지키스탄 보건부와의 이번 양자 회의는 그간 교류가 적었던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 감염병 위협 대비·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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