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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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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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부산제주본부, ‘가정의 달’ 맞이 사회공헌활동 펼쳐
- 지역주민 위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비용 지원 및 해양환경정화 활동 참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제주본부(본부장 김상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부산 문동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빅 이벤트’에 심평원 부산제주본부가 지역 기업과 연합해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 빅 이벤트란 부산지역 기업이 기업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주민에게 필요한 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참여한 지역 기업 및 기관은 국립해양박물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한국해양환경공단 등 21곳이다.

이날 심평원 부산제주본부 직원들은 문동마을 지역 어르신들의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를 위한 비용 지원과 마을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고,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목장갑 등을 지원했다.

김상지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주거환경 개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집니다”
- 보훈공단, 복권기금 활용해 자택 공사 불가능한 국가유공자의 보훈원 입소 추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주택 붕괴 위험 등으로 주거환경개선 공사가 불가했던 월남전 참전유공자 A씨(77세)의 보훈공단 양로시설 보훈원 입소를 최근 완료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가유공자가 안락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된 자택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6,899가구를 도왔다.

보훈공단은 2024년 상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유공자 A씨가 신청돼 실사 차 음성군에 위치한 자택을 사전 방문했으나 자택 내·외부에 쓰레기가 쌓여 있어 실사가 어려워지자 지난 3월 보훈공단 직원과 음성군 협업으로 사전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지만 주택 붕괴 위험 등으로 주거환경개선 공사가 불가능했고,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를 필두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택 상태가 혼자 거주하기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돼 유공자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위해 보훈원 입소로 지원 방법을 전환했다.

유공자 A씨는 1968년 육군 입대 이후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 1971년 전역까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전쟁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저장강박증, 중등도의 우울증을 겪고 있으나 보훈원 입소 시 원내 다른 국가유공자와의 생활을 통해 우울증 완화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보훈공단의 설명이다.

또한 식사·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되며 원내 의무실이 있어 위급상황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보훈공단은 홀로 거주하는 유공자 A씨의 상황을 고려해 건강검진·보훈원 면담 등의 입소 준비 과정을 지원했으며 입소 심의가 이뤄지는 기간 동안 음성군의 협조로 지자체 양로원에 임시 거주했다.

이후 보훈원 입소 결정에 따라 유공자 A씨는 보훈공단 직원의 동행하에 수원에 위치한 보훈원 입소를 완료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5월 3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보훈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공자 A씨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인신윤위, ‘AI 활용기사 자율심의준칙 등 연구·발표 세미나’ 개최
- 인터넷신문에 노출된 광고 중 3년간 위반사례에 대한 분석결과 발표도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 종합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5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AI 활용기사 자율심의준칙 제안 및 비윤리적 광고표현사례 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신윤위가 올해 제정한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의 특별행사로, 지난 4월 12일에는 ‘인터넷신문 윤리의식 조사·연구 발표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세미나는 1부 ‘AI 활용기사에 대비한 자율심의준칙 제안’을 주제로 박아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의 발표와 2부 ‘인터넷신문 주요 광고 위반 사례를 통한 비윤리적 광고 콘텐츠 분석’을 주제로 문효진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발표로 이뤄졌다.

인신윤위는 ‘2024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을 기념해 지난 4월부터 심의결정문에 의거, 자율심의 조치를 반영했음을 기사 하단에 표시하는 ‘자율심의 반영 표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수도권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대학신문 언론윤리 저널리즘 스쿨’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양평군과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지원 협력
- 업무협약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계획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최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군수 전진선)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조기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와 전진선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필요 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공단 양로시설(보훈원 등) 연계, 긴급재난 발생 시 주거 피해복구 지원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도배·장판·창호 등 소규모 생활편의 개선부터 화장실 신설·지붕 개량 등 대규모 주택개선뿐만 아니라 휠체어 경사로 및 안전손잡이 설치, 단차 제거 등 고령·장애 맞춤형 설계를 통한 주거안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6,899가구의 안락한 거주환경 조성에 힘썼다.

보훈공단은 지난 15년간 양평군 내 30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합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를 추가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국가유공자들이 자택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다발골수종 치료제 2종, 약평위서 희비 엇갈려
- 심평원, 2024년 제5차 약평위 심의 결과 공개
- 엑스포비오는 통과, 다잘렉스는 적정성 불분명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와 한국얀센의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월 2일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엑스포비오는 △다발골수종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등 2개의 적응증 중 다발골수종을 대상으로 약급여적정성 있는 것으로 결정됐다.

반면 다잘렉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보르테조밉 및 덱시메타손과의 병용요법’ 적응증으로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에 도전했지만,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불분명한 것으로 심의돼 약평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를 받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제인 부광약품의 ‘라투다(루라시돈염산염)’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며 조건부 판정을 받았다.

위험분담계약이 적용된 ‘얼비툭스(세툭시맙)’도 조건부 급여로 통과됐다.

이 외에 ‘듀피젠트프리필드(두필루맙)’는 ‘중증 아토피피부염(만 6개월~만 5세)’에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났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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