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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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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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료관련감염 공동대응 협의체 개최

- 부처 간 원활한 대응 위한 관계기관 정보 교류 및 효율적 협업방안 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공동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6월 27일(화) 비대면 화상으로 ‘2023년 제1차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이 참석해 ‘현장 약물역학조사’ 사례 공유 및 효율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는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즉각적인 공동 조사를 위해 2020년 구성됐으며, 정부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한 효율적 원인규명 및 추가적인 확산 예방을 위해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협의체 회의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사례 및 공동 대응 방안마련을 위해 2020년 안내염 발생 사례 공동대응 방안, 2021년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의심사례 공유, 2022년 집단발생 사례 부검의뢰 절차 표준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2021년에는 협의체의 기관별 역할 명확화 및 즉각적인 초동 공동조사를 위한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매뉴얼’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현황 및 집단환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 정보교류 방안과 의약품 부작용 인과관계 조사규명을 위한 현장 약물 역학조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와 더불어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에 대비한 공동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정부, 취약지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실시

- 오는 7월부터 7개 시·군·구에서 지역자율형으로 운영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수요는 있으나 공급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고 6월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없거나, 공급 기반이 취약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농어촌, 도서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이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지 인근 지역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고, 거점 제공기관이 취약지역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출장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지역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경북 울진군, 충남 부여군, 전남 고흥군 등 7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7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은 섬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노후 여가 프로그램인 ‘도서 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 울진군은 지역 특성상 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곳의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복지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 방향에 따라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조규홍 장관, 아주대학교병원 방문

-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 응급의료체계 점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27일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응급의료 가동체계를 점검하고, 정부가 발표한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들이 응급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조규홍 장관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차례로 살펴본 후 “최근 대구, 경기지역 등에서 응급실의 수용거부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수용거부 방지대책들이 응급의료 현장에서 잘 이행돼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남부권역의 중증외상환자를 책임지는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아주대병원이 소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41개소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15개소의 권역외상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00년 경기서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로, 2016년도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최초 지정됐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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