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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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 윤종원
  • 승인 2006.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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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이현숙 적십자사 부총재, 헌혈봉사회원, 혈액사업 유관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28년간 213회에 걸쳐 백혈병 환자를 위해 헌혈하고 골수를 기증한 육군의 노규동씨, 3급 장애인으로 12년간 205회나 헌혈한 부산혈액원 헌혈봉사회 김종철씨, 31년간 228회나 헌혈하고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 경기 파주의 조용길씨 등 `생명나눔사랑"을 실천해온 16명의 헌혈유공자와 7개 헌혈 유공단체가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 등 4개 국제헌혈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전 세계 헌혈자의 축제의 날이다.

1901년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랜드스타이너의 생일(6월1일)을 기념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등록헌혈회원의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봉사학점으로 인정하며, `헌혈 명예전당"을 세우는 등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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