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의 2005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시청에서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시는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산부에게 50차례에 걸쳐 기체조 및 보건교육을 하고 임산부 2천여명에게 철분제 7만정을 지원했다.
또 무료로 매독과 빈혈, 에이즈, 간염 등의 검사를 하고 성장발육이 지연된 영유아에게 영양제를 배부하고 당뇨검사 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했다.
이밖에 시는 둘째 이상 영아에서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미숙아 및 특수장애아에게 수술비 등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