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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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병원장 취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2.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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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인재 중심, 혁신 추구, 최고 지향, 사회공헌’ 역점

“고객(환자)과 의료진 간 진심 담은 소통을 통해 함께 공감을 추구하며 안전이 보장되고 접근이 편리한 병원, 주변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월 23일(수) 오후 도담홀(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신현대(63·정형외과 교수)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15일(화)부터 업무를 시작한 신현대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 중심, 인재 중심, 혁신 추구, 최고 지향, 사회공헌 등 5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신현대 병원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이해심보다 함께 느끼는 공감”이라며 “Physician Patient Communication (P2C) Program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360도 다면평가 등 인사평가 제도를 새롭게 확립하고 교육제도의 혁신과 인문학, 감성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진료 정보 시스템을 완성하고 병원 안전, 적정 진료, 고객 중심, 효율 향상을 확고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병원장은 이어 “실력으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최고를 지향하면서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능력을 펼쳐 보이자”며 “환자 가치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도전과 노력을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인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은 영상을 통해 “신현대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연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책을 잘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2012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추진 결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은 씨를 심고 뿌리 내리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세종과 충청을 아우르는 중추병원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최고의 병원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개원해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2년은 진료와 연구 뿐 아니라 풍부한 경영 능력까지 겸비한 신현대 병원장님과 함께 진정한 성장과 도약의 궤도에 올라 ‘최고의 병원’에 한층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신현대 병원장은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정형외과장, 진료의뢰센터장,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는 등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 수상, 2011년에는 국내 최고의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로 EBS ‘명의’ 출연, 2017년에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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