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식 상무우리내과 원장, 2천만원 기탁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유성식 상무우리내과 원장이 11월 22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발전후원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유성식 원장은 “지난 광주 학동 붕괴 참사 당시 외상을 당한 장모를 정성껏 치료해 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모든 환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치료하는 것은 의료진으로서 당연한 책무인데 이렇게 발전후원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성식 원장은 지난 1991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광주기독병원 수련의를 거쳐 2000년 상무우리내과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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