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나성훈, 산부인과 교수)가 강원도강릉의료원을 지역환자안전센터 1호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11월 16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환자안전센터 협력 내용 소개, 협약서 서명, 환자안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보건의료기관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법 전파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 취약지가 많은 도내 의료기관들에 환자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강원지역의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나성훈 센터장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강원도 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