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병원장 등 임직원들 헌혈 참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1월 9일 헌혈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함께 주관한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응급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의과대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이재혁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성배 광주전남혈액원장,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김갑성 사무국장, 주덕 전남대병원 간호부장 등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의료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명나눔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헌혈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실행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돼 오랜만에 뿌듯함을 갖게 됐다”며 “이같은 느낌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 직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함과 동시에 커피 쿠폰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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