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논문 기초부문 최우수상…도뇨관 통증 감소 관련 연구
문홍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1년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외논문 기초부문 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lidocaine)을 부착한 도뇨관을 실험동물 방광에 삽입하고, 리도카인이 서서히 방광 내로 배출되도록 해 도뇨관에 의한 통증을 덜어줄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다.
도뇨관을 삽입하고 있는 환자들이 도뇨관으로 인한 불편 및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에 대한 치료방법이 별로 없는 현실에서 착안했다.
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요로생식기손상재건연구회장, 대한전립선학회 협력부회장,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수상 논문은 ‘Bioengineering &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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