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 ‘인권교육 심화과정’ 실시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11월 5일 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병원(정신·요양병원 외) 내 교육·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및 간호관리자(병원당 2인) 16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했다.
인권침해사건 예방·대응 및 상담 역량, 사건처리절차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며, 토론식 집합교육(총 180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2018년 발간했으며, 2020년 개정 배포해 병원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이어 인권매뉴얼을 기초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병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중이다.
교육 관계자는 “상담 및 사건처리 등 심화교육이 필요한 간호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토론식 집합교육을 실시해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심화과정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강사는 김채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법학박사)이 맡아 ‘모두의 병원,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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