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H2 프로젝트에 명지병원-롯데건설 컨소시엄 선정
명지병원이 롯데건설과 손잡고 하남시로 진출한다.
하남도시공사는 8월 12일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등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가칭)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500억원이 투입된다.
인구 40만명의 하남시는 최근 인구 증가율이 8.06%에 이를 정도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의 인구증가에 대비한 의료시설로 300병상을 초과하는 의료법상 종합병원으로 응급의학과 및 응급실이 필수로 포함할 것을 H2 프로젝트 공모지침서에 반영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DL이앤씨-차병원, 롯데건설-명지병원 등 3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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