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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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
  • 병원신문
  • 승인 2021.05.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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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2021년 헌혈기부권 지원사업 선정
혈액암 투병 시 필요한 물품 담은 희망박스도 배포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5월부터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에게 각각 200~300만원의 치료비와 함께 투병 중 필요한 물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2021년 헌혈기부권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해 2차 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환자로 각각 200~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2차 이식 예정이며 저소득층 환자인 경우, 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 확인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협회는 히크만카테터 주머니 항암 비니, 항암 스킨케어 제품 등 감염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협회 이식조정 환자 모두에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 뒤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환자는 투병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지급 받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승인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기관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와 비혈연 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기증희망 등록,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 이식 5000례를 돌파했으며,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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