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전문의 2명, 조선대병원서 연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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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전문의 2명, 조선대병원서 연수 시작
  • 병원신문
  • 승인 2021.04.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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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중동 의사 전문의 펠로우십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이 지난 3월 1일 ‘중동 의사 전문의 펠로우십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국의료 위상 제고 및 세계화, 그리고 우수한 한국 의료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료인에 대한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중동 의사 연수(펠로우십 과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수련병원 중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외국인 연수 및 환자 유치 실적 △연수 전담 부서 및 인프라 수준 △연수 교수진 전문성 및 커리큘럼의 적절성 등의 지표를 평가해 병원을 선정하며, 지난 2018년 11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선대병원이 선정됐다.

이후 2019년 3월 ‘중동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an Medical Specialty Board, OMSB)’ 대표단이 조선대병원을 방문하면서 중동 의료진 연수가 추진됐으며 진흥원을 통해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연수를 희망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전문의 2명(이브라힘, 술탄)이 2021년 3월부터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 기간은 사전연수 3개월, 병원연수 12개월로, 사전연수 3개월이 끝나면 보건복지부에 제한적 의료행위 신청을 하게 되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외국 의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지도 전문의의 입회하에 승인된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한·러 및 한·몽 프로젝트로 우수한 한국 의료 시스템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동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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