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 검진 비급여 비용 지원사업’ 2년 연속 참여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 검진 비급여 비용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2년 연속 지정됐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동병원에서 암 검진을 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기존 무료로 진행되는 암 검진 비용 이외에 별도로 발생하는 △위내시경 검사 시 수면비 △대장암 1차 검사 후 유소견자의 대장내시경 검사 시 수면비 △유방촬영술 후 유소견자의 유방초음파등의 비급여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비율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안타깝다”며 “암은 조기발견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국가 암 검진 대상자라면 반드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암 검진을 받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기간을 2021년 6월까지 연장해주었기 때문에 2020년 암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6월말까지 가까운 검진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동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소화기내시경 검사 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안전한 검진 환경 조성에 노력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안심하고 검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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