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다음달 제12대 대한비과학회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코 관련 분야를 다루고 있는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돼 현재 1천여 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다. 산하에 ▵알레르기 및 면역학 ▵부비동염 및 비용 ▵기도 점막 기초 ▵후각 및 미각 ▵수면 ▵안면성형 ▵종양 및 두개저 수술 ▵의료기기 및 재생공학 등 8개의 연구회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제59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12대 회장에 선출된 신승헌 교수는 4월 1일(목)부터 2년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춘‧추계 정기 학술대회 및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교류 등을 주관한다.
신승헌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간의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그동안 국내‧외 학술 활동과 학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기 중 젊은 비과 회원들과 연구회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과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헌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그의 전문분야인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코골이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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