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수익금 전액 불우환자 치료비로 사용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야외정원 및 1층 로비에서 "제4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아웃백스테이크, 무크, 롯데백화점 분당점, 디자이너 한승수 의류 등 지역사회 후원 및 교직원 기증물품 300여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즉석 생선초밥과 피자헛의 즉석피자 및 유방암 환우모임인 "비너스회"에서 마련한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는 자선바자회는 실속 있는 제품을 저렴한 비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익금 전액을 극빈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한다는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분당지역 대표 바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불곡후원회에서는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해 교직원 기부금, 외부 후원금 등을 모아 지난 3년 동안 총 300여명에게 약 3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불곡후원회 성숙환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자선바자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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