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오송 베스티안병원 방문
상태바
권덕철 장관, 오송 베스티안병원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12.2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병상 소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월 24일 취임 직후 성탄 연휴에도 불구하고 잰걸음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장관은 12월 26일(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오송 베스티안병원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수도권 외 민간병원 중 최초로 전체 220병상을 소개해 중환자실 20병상, 준중환자실 10병상, 중등증·경증환자실 90병상 등 총 120병상 규모의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점전담병원 운영 시 중환자, 준중환자 30명 입원이 가능하며, 응급실 및 임상시험센터 내 일반병상에서 고령 또는 기저 질환을 앓는 경증환자도 입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환자까지 환자 상태에 따른 유연한 병상 제공 및 치료가 가능해진다.

권덕철 장관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제공하고 특히, 중환자 병상을 대학병원보다 더 많은 30병상을 운영하겠다는 베스티안병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권 장관은 “베스티안병원은 화상 전문병원인 만큼 감염예방에 최적화된 치료 시설과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 대처 역량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병상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환자 치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게 시설 마련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자원뿐 아니라 장비 등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또 “평택 박애병원, 오송 베스티안병원, 오산 한국병원 등 중부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네트워크 구성‧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