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동의 생애상자 ‘소중한 너에게’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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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동의 생애상자 ‘소중한 너에게’ 프로젝트 참여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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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와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설아)가 12월 4일(금) 난임 환자 및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6월 개소한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상담과 고위험 대상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해 왔다.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는 입양이후의 삶에서 마주하는 여러 과제를 돕기 위해 설립된 입양사후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입양삼자의 생애발달에 근거한 교육과 상담, 자조모임과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입양문화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줄 양질의 입양도서를 출간과 함께 다양한 소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양 기관이 협력하여 가임기부터 출산과 양육 후에 겪을 수 있는 난임 환자 및 임산부의 심리적 어려움에 조기 개입함으로써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프로젝트 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 조기발굴 연계 활성화 △입양아동 생애상자 ‘소중한 너에게’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협력이며, 특히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에서 아동권리보장원의 후원으로 추진 중인 입양아동의 생애상자 ‘소중한 너에게’ 제작‧보급 프로젝트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참여함으로써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서비스 대상자 중 난임으로 혹은 미혼모로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함께 입양을 선택하거나 입양을 보내야 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제공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난임 환자와 임산부들을 위한 보다 폭넓은 정신건강 및 심리적 지원이 가능하고, 입양아동의 생애상자 ‘소중한 너에게’가 꼭 필요한 곳에 연결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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