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콩팥병 환자 진료지침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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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콩팥병 환자 진료지침 개발 지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11.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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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노인신장연구회’ 중심으로 연구 진행

지난 1990년 65세 이상 투석환자 빈도가 2.1%에서 30년이 지난 올해 54.6%로 2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노인신장학연구회’를 중심으로 노인 콩팥병 환자를 위한 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장학회는 총 연구비 6억원을 들여 홍유아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주관으로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포괄 평가와 통합적 진료제공을 위한 연구를 시행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을 개발에 나선다.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포괄평가와 통합적 진료·돌봄 모델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포괄평가와 통합적 진료·돌봄 모델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신장병 환자의 포괄 평가로써 신기능 감소, 사망과 관련된 위험 예측과 투석과 이식 결정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 (공유의사결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통합적 진료제공은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돌봄 치료 및 완화의료 제공 등을 골자로 하며 초고령 환자의 연명의료로서의 투석치료와 관련된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한편, 노인신장학연구회(회장 신성준, 동국의대)는 2019년 대한신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발촉했다. 학술·연구 활동 외에도 노인신장학과 관련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의대생과 전공의를 위한 교육자료 및 커리큘럼을 개발해 노인 신장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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