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욱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사진>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9월 10일 ‘2020년 자살예방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된 이래로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5개 시를 포함해 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팀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자살예방체계 구축과 사업에 앞장 서고 있다.
이경욱 센터장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응급의료센터에 자살 시도로 찾아오는 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팀(TEAM) 접근 자살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현재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에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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