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 학술대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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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학술대회는 이렇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6.08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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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방역지침 철저히 지키며 행사 진행
오늘 배워 내일 사용하는 실전 지식 바탕으로 강좌 마련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면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은 6월 7일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인원수를 제한해 안전거리 확보했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예년에는 600명 이상이 학술대회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참여인원을 300명이내로 제한했다.

또한 모든 인원이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고 열감지 카메라를 지나 문진표를 제출한 이후, 체온 측정을 받고 출입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 학회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장 내에서는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을 배열하고, 마이크, 문, 손잡이, 정수기 등에 항균 필름이 부착했닥.

진행을 위해 안내 요원이 동선을 통제하고, 곳곳에 차단봉과 안내 배너, 살균소독제를 설치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경부-견갑부-상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TPI)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도수치료. 도수치료-workshop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

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의학지식, 최신 소견은 물론 도수치료. 도수치료-workshop을 겸하고 있어 이론적인 부분을 실제적으로 연결하는 관심 강좌가 마련됐다.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는 강의 이수자들에게 심평원에 등록하는 TPI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의사면허 신고에 필요한 필수평점(2평점) 강의를 포함하고 있다.

두경부-견갑부-상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TPI)에 대한 강좌는 모두 5개의 세션으로 개원가를 27명의 의료진이 좌장과 강좌를 맡았다.

두경부에서 발생한 통증, 견갑부에서 발생하는 동통, 상지통, 초음파유도하 주사법 핵심 정리하기, 오늘 배워 내일 사용하는 실전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도수치료 및 워크샵에서는 도수의학회 회장인 김문간 원장과 장현동 원장의 강의와 실습이 곁들여졌다.

박진규 회장은 “신경외과 의사들만의 잔치가 이제는 통증을 다루는 여러 분과들의 축제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를 표하며, 많은 개원가 원장님들이 앞장서서 훌륭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주고 있어 더욱 감사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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