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척수재활병동’ 오픈식 갖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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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척수재활병동’ 오픈식 갖고 본격 운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3.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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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회복귀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제공

강남베드로병원(윤강준 대표원장)이 3월 2일 부터 척수장애인을 위한 ‘척수재활병동’을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3일에는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강남베드로병원의 척수재활병동은 척수장애인의 빠른 사회 복귀를 위해 베드로 척수플러스센터와 연계되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동료상담 프로그램 ▲휠체어 스킬 프로그램 ▲척수장애인 근력운동 ▲일상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접근성이 좋은 곳에 간호사실이 배치되어있고,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 화장실, 1인 전용 TV, 전동침대 등이 구비되어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른 병실배치도 가능하다.

지난 3월 13일 진행된 척수재활병동 오픈 기념식에서는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윤강준 대표원장, 신경외과 전문의 강준기 명예원장, 재활의학과 구자원 원장, 윤민하 행정부원장, 배팔면 행정이사, 간호부 양미 병동과장, 베드로 척수플러스센터 최경식 센터장 등 강남베드로병원 관계자를 비롯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회 구근회 회장, 이용로 박사 등이 참석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수장애인을 위한 병동은 우리나라 중소병원에서 흔하지 않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척수장애인(SCI)를 위한 치료 가이드 라인이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척수장애인 뿐만 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도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큰데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치료 가이드 라인을 제작해 앞장서고 싶다.”며 “앞으로도 척수장애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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