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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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된다
  • 김명원
  • 승인 2006.02.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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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5단체, 28일 하나로텔레콤과 협약 체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 5단체와 하나로텔레콤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28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공동주관기관)은 일선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나은 품질과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설치ㆍ운영하는 사업을 지난 8개월에 걸쳐 준비해왔다.

의약5단체는 지난 2005년 12월 12일 제안설명회를 개최, 사업자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작업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로텔레콤을 선정한데 이어 12월 26일 의협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였으며, 오는 2월 28일 최종 "보건의료분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의협은 "사업 협약식을 정식 체결하면 하나로텔레콤에서 서비스품질 및 가격, 내용 등에 관하여 일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를 할 예정이며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과 비교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며 "가격과 품질 그리고 가입내용에 유리한 측면이 많아 신규가입하면 기존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보다 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사업 체결로 인해 전체 요양기관으로 보면 향후 5년간 최대 약 200억원의 통신비 절감되고, 의협 산하 요양기관으로 보면 약 73억원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고 전망했다.

협약서의 보다 구체적인 가격과 서비스 제공 내용은 28일 협약 체결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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