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인공장기, 암 정복의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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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인공장기, 암 정복의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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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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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제3회 한림-컬럼비아-코넬 국제학술심포지엄
미래의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로봇수술, 인공장기, 유전자 맞춤 치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하기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3월 3일(금)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로봇수술, 인공장기, 유전자 맞춤 암 치료 등 최신 의학의 신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컬럼비아, 코넬 의대와 공동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 윤덕선(尹德善) 박사 10주기를 기념해 마련되었으며,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마이클 알젠찌아노(Michael Argenziano,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국내 장기이식수술의 권위자인 이승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외과수술의 최신 기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인공장기의 개발과 의학적 활용에 대해서 이 분야 최고인 권위자인 에릭 로우즈(Eric A. Rose,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장영철(한강성심병원) 교수가 발표한다.
3부는 종양의 분자유전학 맞춤치료에 대해서 버나드 웨인스타인(Bernard Weinstein,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감염질환 치료의 전망에 대해서 정두련(한림대성심병원) 교수가 연구자료를 설명한다.
4부는 뇌종양 수술에 대해 제프리 브루스(Jeffrey Bruce,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노영수(강동성심병원) 교수가 최신 임상연구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이 지난 2004년에 컬럼비아의대 및 코넬의대, 그리고 이 두 대학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NYPH)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욱이 이번에는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 윤덕선 박사의 10주기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로봇수술, 인공장기, 유전자 맞춤치료 등의 외과 분야에서 뛰어난 학식과 탁월한 업적을 가진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첨단 임상의학을 소개하는 자리로, 새로운 의료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로써 국내 의학발전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석자 사전등록은 오는 2월 17일(금)까지 이메일(symposium@hallym.or.kr)이나 팩스(02-552-8325)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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