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 신장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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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 신장에 역량 집중
  • 윤종원
  • 승인 2005.1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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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앞으로 국민 정신건강과 학회 회원들의 권익 신장에 역량을 집중 시키겠습니다”

새롭게 바뀐 선거회칙에 따라 정책을 제시하고 한 달간의 치열한 선거운동을 통해 최초로 당선된 정영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의 의지는 남다르다.

사무실에서 보고만 받고 지시하는 이사장이 아니라 각 지부 회원들의 상황을 직접 듣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발로 뛰는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신과 수가는 타과에 비해 상대가치점수가 낮고, 과 특성상 많은 환자를 볼 수 없어 수입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 급성기나 재발한 경우에는 충분한 치료를 위해 일당 정액제가 풀릴 수 있도록 요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 홍보위원회를 강화해 교육과 홍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는 정 이사장은 “학회가 중심이 되는 행사뿐만 아니라 각 지부별로 정신건강 교육과 정신건강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며 이를 위해 직접 지부를 돌며 회원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선음악회, 소책자, 홍보 포스터 등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활용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회 홈페이지가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자주 접근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대형정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의들의 권익향상과 6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들을 위한 교육과정의 내실화도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해결하고 회원간의 단합을 위한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정 이사장은 강조했다.

정영조 이사장은 2007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정신의학회 아시아태평양회(WPA regional meeting)에서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외국학회와의 협력과 국내 의료계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006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장환일 △차기이사장 조수철 △총무이사 최종혁 △학술이사 권준수 △기획이사 김용구 △수련이사 박원명 △교육이사 이영식 △고시이사 김영훈 △간행이사 김찬형 △의무이사 정영기 △보험이사 한창환 △법제이사 박용천 △국제이사 김도관 △홍보이사 강대엽 △윤리이사 박민철 △개원정보이사 이정국 △특임이사 고복자 김정범 김경승 황태연 △감사 김학렬 박두병 △총무간사 박영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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