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의료인 양성 위한 의료교육 허브 기능 수행 기대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이 11월29일 우수 의료인 양성 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인 ‘인재개발원’의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거제시 칠천도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834㎡(2천67평) 규모로, 강당과 집중세미나실을 비롯한 교육시설과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식당,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려수도의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에 위치하고 있어 학습과 휴식을 함께 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빠르고 복잡해지는 최근의 의료환경에서는 인재양성의 패러다임을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인재개발 중심으로 바꿔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연수원 개원으로 부산대병원 본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까지 6천600여 명의 의료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됨으로써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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