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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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11.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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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개원 이후 급속한 성장을 통해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이대여성암병원은 11월26일 다목적실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는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대여성암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해 병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재발성부인암센터로 구성된 이대여성암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시스템을 기본으로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여성 친화적 공간, 환자 중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친절한 서비스로 국내 여성암 치료를 주도해 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병원 특성화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대한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다른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한 여성암 진료 분야의 강점을 살려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60여 개국의 여성암 환자들이 매년 4천명 정도 이대여성암병원을 찾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2009년 개원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여성환자들도 낯설지 않고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와 검사,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시스템 혁신과 새로운 지식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의 세계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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