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원 50주년을 앞둔 부산대병원이 50주년 기념 엠블렘<사진>을 발표했다．

11월1일 열린 개원 49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된 엠블렘은 직원 공모를 거쳐 당선된 것으로 윤지언 씨(총무과)가 "힘과 희망"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부산대병원의 역사인 숫자 "50"과 캐릭터를 합성한 엠블렘은 병원의 지역적 특징을 살려 푸른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형상화해 병원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는 한편 강한 붓터치로 힘을 표현했다.

이 엠블렘은 2006년 1월1일부터 부산대병원의 주요 홍보물·시설물·인쇄물·차량·현수막·서식류·공문 등에 적용돼 반세기에 걸친 여정을 대내외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10월12~24일 실시한 직원공모에는 총 12명의 17편이 응모된 가운데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편과 가작 4편이 선정됐으며 입상자에게는 개원 49주년 기념식에서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당선작=윤지언 ▲가작=이승민(의료정보과)·강병창(물류관리과)·조미라(신생아실)·남종길(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