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0주년 기념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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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0주년 기념학술대회
  • 박현
  • 승인 2005.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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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 신경외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민)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를 갖고 새로운 10년을 향해 힘차게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근 병원강당에서 열린 기념 학술대회에는 박충기 병원장, 정환영 명예교수, 오성훈 주임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학교실 교실원 및 동문과 간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 신경외과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충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1부에서는 △송과체 부위의 변형후두경천막 접근법(수원 성빈세트병원 이상원) △상상돌기 주변부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을지대학교병원 김한규) △척추수질내 종양의 수술적 치료(세브란스병원 윤도흠)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오석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문출신 연자로 구성된 제2부에서는 △통증의 이해(순천향대 천안병원 이경석) △삼차신경통의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서울아산병원 이정교) △뇌동맥류 치료, 아직도 개두술을 고집하는가(단국대학교병원 김영준) 등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에 앞서 과장인 김재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충기 병원장의 축사, 초대 과장을 역임한 오성훈 주임교수의 축사가 진행됐다.

김재민 교수는 “본원 신경외과는 연간 약 450∼550명 정도의 수술과 지금까지 30여 편의 해외논문을 비롯한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술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며 “이는 초대 오성훈 과장과 2대 김충현 과장을 비롯한 전 교실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는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 후 한층 성숙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교실원 모두 임상 및 연구분야에서 더욱 더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박충기 병원장은 축사에서 “신경외과는 지난 95년 300병상으로 첫 외래를 시작한 이래 600병상을 갖추며 현재 크게 성장한 본원 역사와 함께 도약해 왔다”며 “앞으로도 본원의 중추적인 진료과로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훈 주임교수는 “10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며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더욱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교실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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