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오지지역 무료진료 일환으로 보은군 회북면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은군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무의촌지역으로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된 농사일과 높은 연령대로 만성적인 관절질환과 척추질환을 앓고 있어 무엇보다 한방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한방의료시설 및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농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농한기에 들어서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한방무료진료를 펼쳐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의료봉사팀에는 노석선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3명, 간호사 3명, 지원팀 3명 등 총10명으로 회북면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침, 부황, 뜸 치료 및 한약처방으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