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장을 다시 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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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장을 다시 보게 됐어요
  • 최관식
  • 승인 2005.10.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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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친절특강 실시, MK택시 서비스 정신 접목키로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특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특강 강사로는 일본에서 성공신화를 창조한 MK택시 유태식 부회장이 초청됐다.

MK택시는 1960년 재일교포인 유봉식 회장이 10대의 택시로 출발해 현재 1천300여대의 택시를 보유한 입지전적인 기업.

재일교포라는 신분상의 불이익을 딛고 철저한 사원교육을 중심으로 직원만족을 실현한 뒤 고객만족으로까지 나아간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류태식 부회장은 "회사는 아무렇게나 운영되는 것이 아니다. 직원 한사람 한 사람이 주인 의식을 갖고 최고의 친절 서비스 정신과 질적 수준을 높여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600여명의 직원들은 2시간여 동안 계속된 강의에도 하나된 마음으로 지칠 줄 모르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주사실 박정수 간호사는 "병원, 즉 나의 직장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까지 말했다.

김광두 원장은 이날 강연이 끝난 후 "MK사의 서비스정신을 병원운영에 접목해 병원문화를 환자중심으로 전환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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