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축산당국의 조류독감(인플루엔자) 예방대책과 별도로 인체 감염을 예방키 위해 닭, 오리 사육장 종사자와 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해경 대원 등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요원이 조류 독감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도는 닭과 오리 사육농장 94개소 250명을 비롯해 대응 요원 1천272명,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 총 10만6천74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또 세계 각국의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해외여행시 가금류와 야생조류 사육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외국 여행후 10일 이내에 원인 불명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도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도.시.군별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양축농가와 방역요원에 대한 개인 보호장비 52개를 확보하는 한편 10개 의료기관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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