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신경계질환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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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신경계질환 심포지엄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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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뇌졸중센터와 영동지역 뇌질환연구회 주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뇌졸중센터가 7월22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신경계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뇌혈관 질환과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과 부담을 안겨주는 뇌신경 질환에 대해 그동안 치료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와 영동지역 뇌질환연구회 주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조광덕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경과 김지은 교수가 ‘인지기능 저하의 진단적 접근과 약제 선택’, 신경과 장우영 교수의 ‘Tremor 환자의 기본진찰과 감별 진단 포인트’, 신경과 이문규 교수의 ‘1ST attack seizure 환자의 manage와 evaluation’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 유승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급성기 뇌경색에서 혈관내 중재치료’, 신경과 조광덕 교수가 ‘급성기 뇌졸중에서의 항혈소판제제와 항응고제 치료’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장 조광덕 교수는 “일상 진료에서도 볼 수 있는 치매, 뇌전증, 운동질환 등 각 질환의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지역내 여러 의료진들과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3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영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 등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춘 뇌졸중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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