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경제과학국장을 본부장으로 3개반 23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각 구와 유관기관에도 상황실이 설치되며 질병발생시 조기신고 및 초동대응을 위해 양축농가와 개업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가축질병 예찰요원 26명을 선정, 신속한 정보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또 45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과 농.축협 등 생산자 단체와 공조해 합동방역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양축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의심가축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구별로 축사소독 실태점검반을 편성해 방역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난 농장이나 가축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진성으로 판정되면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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