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베트남에
"한 수 부탁합니다."조류독감 확산 가능성을 놓고 전전긍긍해온 인도네시아가 이 분야에서는 "선배"인 베트남에 조류독감 퇴치 기술 제공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2일 인도네시아의 시티 파딜라 수파리 보건부장관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쩐 티 쩡 치엔 베트남 보건부장관을 만나 조류독감의 인간대 인간 감염 발생 억제책 전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수파리 장관은 베트남이 제한된 자원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긍정평가한 뒤, 베트남으로부터 관련억제책을 전수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도 인도네시아에 관련 억제책 등을 적극 전수할 뜻을 전달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조류독감으로 모두 4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확산 억제를 위해 전국적으로 백신투여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인도네시아서도 지금까지 모두 6명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했고 정부 당국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도움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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