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창립 38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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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창립 38주년 기념식
  • 최관식
  • 승인 2005.10.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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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ross Care 비전 선포,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 의지 다져
녹십자는 지난 5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허영섭 회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갈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Green Cross Care" 비전 선포와 함께 미래를 향한 역량 결집과 도전 의지를 다졌다.

"창립 38주년 기념식"과 "한마음 페스티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히 고객들의 평생건강을 돌보는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녹십자의 의지가 담긴 Green Cross Care 비전 선포식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임직원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허영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녹십자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R&D투자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매출액 3천600억원에 순이익 2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특히 미국에도 수출되는 국제규모의 최첨단 cGMP시설을 갖춘 오창으로의 공장 이전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화순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 건설 등 지금 우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커다란 변화 속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우수한 의약품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201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녹십자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reen Cross Care와 관련해 허영섭 회장은 "우수의약품을 개발,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고객의 평생건강을 돌보는 녹십자의 보살핌이자 녹십자 가족 모두가 만들어 가는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라 정의하고 "이는 제대혈은행, 국제수준의 임상검사 LAB, 건강관리 전문 자회사, 건강 및 질병보험 서비스 등 우수한 헬스케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녹십자이기에 할 수 있고 또 녹십자이기에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 후 이어진 한마음 페스티벌은 목암빌딩, 신갈공장, 음성공장 및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인화 △창의 △성취 △봉사 등 녹십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미래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결집된 힘을 발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Jump&Jump, OX퀴즈, 축구, 전진 앞으로,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와 임직원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재충전의 흥겨운 축제마당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녹십자 기업문화 창달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기업훈장인 녹십자대장 및 녹십자장을 비롯해 우수 공로사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영예의 녹십자대장은 녹십자EM 박충권 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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