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의료경영합작연구토론 사업회 개최
중국 내 병원 및 의료산업 투자유치와 국내 병·의원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정부가 직접 나섰다. 북경시 병원협회와 메디파트너(대표이사 박인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북경에서 중국 병원 및 의료산업 진출 리스크를 줄이고, 대중국 투자에 빠르고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중의료경영합작연구토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북경시 병원협회가 주최하며 중국정부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관행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고, 중국 투자는 리스크가 많다는 한국측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북경시 정부는 진출을 원하는 병원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각종 제한 규제를 풀어서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명회 프로그램은 북경시 의료개혁방향소개, 중국 내 한국의사의 의사면허 허가, 의료기기 수입허가증 및 유통판매실무, 의료기기 투자 및 운영, 투자 및 융자방법과 정책, 약품 및 보건품 수입허가 및 유통판매 실무 등 병원 및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며 의향서 교환과 합작이 추진된다.
또한 참가하는 기업을 위해 북경시 각 담당자들과 1대1 개별상담 또는 자유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 기업의 특수 요구 사항들도 논의할 수 있으며, 시장조사부터 계약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이번 사업설명회 참가자격은 중국진출에 관심 있는 의료인 및 관계자라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3404-3216.
이번 사업설명회는 북경시 병원협회와 북경홍신딩타이과기발전유한공사가 주최를 하며 한국에서는 (사)보건산업벤처협회와 메디파트너가 함께 진행해 명실공히 중국진출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빠른 핫라인 역할 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의사 및 병·의원 그리고 보건산업 관련 기업들의 대중국 진출 러시를 이루고 있지만 정보의 부족과 사업 및 경영 미숙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투자와 함께 검증되지 않은 컨설팅사나 관계자들로 인해 투자의향이 있는 국내 관계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설명회는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줄이고, 안전적인 투자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북경시 병원협회가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료시장 개방 및 국가간 경쟁으로 비롯된 국내 의료인과 보건산업 관련업체의 침체를 의료산업화를 통한 해외수출이라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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