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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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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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가정·불우이웃 지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11월19일 지역 내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따스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족한 연료비에 추운 겨울 한철나기가 너무 힘든 지역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원광대병원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원광대병원 원누리 후원회와 교직원들이 마련한 연탄 1만 8220장(1천만원 상당)을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 78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익산시청 복지청소년원과, 군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의 추천을 받아 가정 사정이 여의치 않은 6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대당 300장씩 집안 내까지 연탄을 운반·정리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원광대병원 교직원들은 온 몸에 연탄재가 묻는 줄도 모르고 사랑과 정성의 온기가 담긴 연탄을 전달하는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최두영 병원장은 “안도현 시인의 시 ‘너에게 묻는다’라는 싯구들에 나온 대목처럼 우리는 오늘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 되어 볼 수 있는 나눔의 현장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 본연의 길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공기관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원누리 후원회는 지난 2010년 출범한 사회봉사 단체로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 해외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소아암 환우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방문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 한 각종 공익 봉사사업들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교직원 포함 540여명의 후원회원이 가입하여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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