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환자안전 중심병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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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환자안전 중심병원’ 만든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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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관리자 60명 ‘환자안전관리사’ 자격증 도전
서울 서남부 지역거점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환자안전 중심병원’ 만들기에 돌입했다.

양지병원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관리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과 관리자 60여명이 ‘병원환자안전관리사’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양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계기로 환자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거점 병원으로의 역할을 통해 환자안전 중심병원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병원환자안전관리사 심화과정은 양성기관인 (주)HM&컴퍼니에 의뢰, 환자안전관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과정은 강화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병원해외수출 시에도 환자안전 프로세스가 중시되고 있어 의료계에 꼭 필요한 과정중 하나다.

특히 의료선진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환자안전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병원환자안전관리사가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교육은 △환자안전 개요 △환자진료체계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영양식품 안전관리 △병원시설환경의 안전 △의료분쟁 △개인정보보호 △환자안전지표관리 등 환자안전에 대한 전 분야를 수강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도 직원들이 체감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며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 관리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환자안전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화과정을 수료한 H+양지병원 의료진 및 관리자 60명은 ‘병원환자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 자격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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