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은 소비량과 풍년으로 쌀값이 폭락해 농민들의 근심이 커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촉진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11월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대병원 조명찬 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원들은 사전에 준비한 1천명분의 가랙떡 꼬치를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우리쌀의 소중함과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조명찬 원장은 “벼 수확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우리쌀 애용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쌀로 만든 떡과 음식을 먹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래떡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산업의 범국민적 가치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선정했으며, 충북대병원은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