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고양시에 ‘국제 여성 병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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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고양시에 ‘국제 여성 병원’ 세운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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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 관광객 타깃으로 세계적 병원 건립 목표
차병원그룹(총괄회장 차광렬)이 고양시장항동에 연면적 72,725㎡, 지하 8층, 지상 13층 규모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의료한류를 이끌 세계적인 ‘국제여성 병원’을 설립한다.

2019년 2월 완공 예정을 목표로 하는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11월8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차병원그룹은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 대형병원 진출한 미국 차병원과 매출의 30%가 외국인 환자인 미래형병원 차움의 경영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시에도 세계적인 국제여성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차광렬 총괄회장은 기공식에서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비행기로 3시간대의 중국을 비롯한 광활한 아시아 권역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10대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세계적인 한류병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해외의 의료 수요층을 국내로 유치하고 나아가 바이오 단지가 합쳐진 세계최초의 바이오 시티로써 고양시가 세계적인 의료 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차병원그룹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건립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해외 의료 수요층을 본격적으로 국내로 유치하고 나아가 병원, 바이오 연구소, 제약사, 주거단지가 합쳐진 세계최초의 바이오 시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차병원그룹은 지난 9월30일 고양시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건립과 의료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 도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차병원그룹은 MOU체결을 계기로 고양시내 의료 한류를 이끌어갈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관광 정보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1986년 국내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키고, 같은 해 나팔관 인공수정아기를 출생 등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난임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1989년에는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를 이용한 시험관 아기 시술법을 개발해 임신을 성공시킴으로써 미국 생식의학회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세계 최대의 생식의학회인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7차례 이상 우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국내 난임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에는 세계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법 등을 개발해 난자동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였고, 1999년에는 한국 최초의 의료수출로 기록된 미국 콜롬비아 대학 내 CHA–Colombia 불임센터를 설립, 2002년에는 미국 최초의 난자은행을 열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아울러 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의 설립자인 차광렬 총괄 회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병원 차움을 개원하고 세계최초 양·한방 융합센터와 한국 최초로 미국 대형병원에 진출하여 성공하는 등 과감한 혁신과 난치병을 향한 사랑의 도전정신으로 의료·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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