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은 10월1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과 바이오헬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주요협회·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신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양부처간 인식을 같이해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 정책과 인프라 및 전문성을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기업 및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협약서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 △병원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도전 기반마련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병원의 기술지원 기능 강화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확대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담겼다. 이외에도 의료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시행하기로 했다.
정진엽 장관과 주영섭 청장은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약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다양한 분야로 양부처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바이오헬스 창업과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애로 사항이 건의됐다.
참석자들은 바이오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정부가 창업과 해왼지출에 필요한 펀드, 정보, 해외 파트너와의 교류·협력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